성남오리뜰농악
시향토문화재/판교 생활유적군(백제~조선시대) 이미지
  • 지정번호 : 시향토문화재 제16호
  • 지정일자 : 2017. 1. 17
  • 명 칭 : 성남오리뜰농악
  • 소 재 지 : 성남오리뜰농악보존회
  • 소 유 자 : 성남오리뜰농악보존회

성남오리뜰농악은 오리뜰이라고 불리던 지금의 분당구 구미동 일원인 과거 광주군 낙생면 구미리에서 대대로 이어져 오던 농악을 말한다.
이 농악은 웃다리농악*의 한 갈래로 각 놀이 사이 또는 진풀이**의 각 장단 사이에 삼재비***의 반주에 맞춰 부르는 경기도의 다양한 민요를 말한다. 노동의 고통을 줄여 주고 능률을 높여 주는 노동요의 역할을 하며, 농사일을 공동으로 하기 위한 마을 단위 조직인 두레농악의 전통을 잘 계승하고 있다.
이 농악의 특징으로는 경쾌하고 웅장한 사채 가락, 십자진(十字陳), 대자진(大字陳)과 같은 독특한 진풀이, 농사놀이, 육띠기****, 삼재비, 무동놀이 등의 특이한 본래의 놀이 형식과 함께 상모 벙거지의 화려한 금속 장식과 방울 장식 등이 있다. 특히 3부 연창 형식의 사도 소리가 특징인 오리뜰의 들노래(농사짓기 소리)와 거북놀이, 별감놀이, 다리밟기, 줄다리기 등 농업 생산을 기반으로 하는 두레의 집단 유희도 다른 지역보다 활성화되어 있다.
성남 오리뜰 농악은 1940년대에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으며, 한국 전쟁의 발발, 급격한 도시화와 분당 신도시 개발에 따라 점차 쇠퇴기를 겪으며 사라질 위기에 놓였었다. 하지만 문화적 가치와 수준을 인정받아 2007년 문화관광부의 <전통 예술 복원 및 재현 사업>에 선정되어 본래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이어 옛 성남오리뜰농악의 주역이었던 원로와 지역 주민들, 문화재를 원형대로 보존하여 실현할 수 있는 문화재 보유 단체를 중심으로 활발한 전승 활동이 이어져 예전의 명성을 되찾아 가고 있다.
성남 오리뜰 농악은 시대성, 지역성과 향토성, 보편성, 특수성, 예술성, 보전 현황 등의 측면에서 향토사 연구에 대한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무형문화재 농악 부문에서 2017년 1월 17일 성남시 향토문화재 제16호로 지정되었다. 또한 ‘성남오리뜰농악보존회’가 문화재 보유 단체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