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조씨 석실공 조철산 묘역(平壤趙氏 石室公 趙鐵山 墓域)
시향토문화재/평양조씨 석실공 조철산 묘역(平壤趙氏 石室公 趙鐵山 墓域) 이미지
  • 지정번호 : 시향토문화재 제14호
  • 지정일자 : 2016. 2. 17
  • 명 칭 : 평양조씨 석실공 조철산 묘역
  • 소 재 지 :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 산 30번지
  • 소 유 자 : 평양조씨 송산공종회

조철산(趙鐵山, 1405~1465)의 본관은 평양, 호는 석실(石室)이다. 조철산은 고려 시대 때 원과의 외교로 공을 세운 정숙공 조인규(趙仁規, 1237~1308)의 고손자로, 평양부원군 조덕유(趙德裕, 1314~1352)의 손자이자 고려 말 충신 송산 조견(趙狷, 1351~1425, 참고 : <성남시 향토 문화재> 제3호 송산 조견 묘역)의 둘째 아들이다. 석실공은 고려 말부터 조선 초의 변혁기에 수차례 벼슬을 받았으나, 두 아들 인(軔), 식(軾)과 함께 아버지의 유훈에 따라 끝내 벼슬에 나아가지 않았다. 이리하여 석실공 삼대는 두 임금을 섬기지 않는다는 충절의 역사 인물로 일컬어지며 삼세삼충(三世三忠)이라고 불렸다. 석실공은 사후 의정부 좌찬성의 품계에 올랐다.
조철산 묘(左)는 부인 인천이씨의 묘(右)와 쌍분으로 조성되어 있다. 조철산의 묘표는 조선 세조 14년(1468), 인천이씨(仁川李氏, ?~1473)의 묘표는 성종 5년(1474)에 세워진 것으로 세워진 연대가 확실한 성남 지역 내의 묘표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묘역은 이외에도 상계의 용미, 사성, 봉분, 상석, 향로석, 계체석, 문인석, 장명등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반적으로 15세기 중반 조선의 전통적인 무덤 형식을 잘 갖추고 있다. 조철산 묘역은 시대성, 희귀성, 예술성, 보존 상태의 측면에서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6년 2월 17일 ‘성남시 향토문화재 제14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