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생활유적군(백제~조선시대)
시향토문화재/판교 생활유적군(백제~조선시대) 이미지
  • 지정번호 : 시향토문화재 제13호
  • 지정일자 : 2012. 12. 21
  • 명 칭 : 판교 생활유적군(백제~조선시대)
  • 소 재 지 :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225번길 37
  • 소 유 자 : 성남시

성남시 향토문화재 제13호는 백제 집터와 부뚜막을 비롯하여 통일신라~조선시대의 각종 가마와 건물지 등이 판교공원 내로 이전, 복원한 것이다.
부뚜막은 삼평동 백제 집터에서 발견되었다. 백제 문화가 서울 잠실에서 탄천을 따라 남쪽으로 이동하는 경로를 밝히는 동시에 당시 성남의 주거 및 식생활을 보여주는 근거 자료로서 의미를 지닌다. 통일신라~고려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사송동 숯가마는 도촌동 숯가마와 함께 과거 성남지역민들의 경제활동을 보여준다.
운중동 기와가마의 조성 시기는 조선시대로 비정된다. 벽체 구조 분석 결과, 단기간 사용되었으며 한 가마에서 생산 가능한 기와 수를 1,000여 장 가량으로 산출할 경우 대형 건물의 보수를 목적으로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사송동 도기가마는 벽체 구조의 분석을 통해 장기간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출토된 대부분의 유물은 지역의 도기(陶器) 생산기술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한편, 판교동 담장 건물지는 고려 중기에 조성된 제사 관련 장소로서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비는 당집으로 추측된다.
각종 가마들과 관련 출토유물은 성남 지역의 경제활동 및 생산기술에 관한 이해 단서를 제시하는 중요한 성남 생활사의 유적군이다.